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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다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반환하라는 통지서를 받았어요.”
“과오지급이라고 하는데, 전 일부러 그런 게 아닌데요?”
“지급받은 돈을 다 돌려줘야 하나요?”
👉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실업급여는 고용센터의 심사와 자동계산을 통해 지급되지만,
상황 변경, 누락된 정보, 신고 지연 등으로 인해 과오지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실업급여 과오지급 발생 사유, 실제 경험담, 반환 절차, 납부 방법, 예방 팁까지 알려드릴테니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1. 실업급여 과오지급이란?
과오지급이란 실업급여가 잘못 계산되어 실제보다 많이 지급된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수급자 입장에서는 전산 시스템에 따라 정상 수급 중이라 느끼지만, 뒤늦게 확인된 사실이나 근로 기록으로 인해
"받은 금액 중 일부 또는 전부를 돌려달라"는 통보를 받게 되는 상황입니다.
2. 과오지급 사례
경험담 ① – 단기 알바 후 미신고
수급 중 지인의 요청으로 하루 행사 아르바이트.
4대 보험도 없고 한 번뿐이라 생각해 신고 안 했는데…
고용노동부에 급여 이체 기록이 잡혀 전산 적발.
👉 과오지급 금액 580,000원 통보받고 3개월 분할 납부로 해결.
경험담 ② – 퇴직일 오류
회사에서 이직확인서에 퇴직일을 잘못 기재.
고용센터는 이틀 더 늦게 퇴직한 것으로 계산되어 실업급여가 과하게 산정됨.
👉 2일치 금액 156,000원 과오지급 반환 요청.
경험담 ③ – 중복 수급
이전 실업급여 수급 기록이 중복 조회되었고,
고용보험 가입이 되지 않은 줄 알고 수급 신청했으나 이중 지급으로 판정.
👉 전체 수급액 중 일부 과오지급 판단 → 원금 + 가산금 일부 납부
3. 과오지급 통보 절차
실업급여 과오지급이 확인되면 아래와 같이 고용센터에서 통지합니다:
① 통지서 발송 | “실업급여 과오지급 결정 통보서” 우편/전자문서로 수령 |
② 금액 명시 | 과오지급 금액 + 반환기한 + 분할 납부 가능 여부 안내 |
③ 이의신청 안내 | 90일 이내 이의신청 가능 (사유 명확 시 일부 취소 가능) |
4. 과오지급 금액 반환 방법
과오지급은 고의가 아니라도 반환 대상입니다. 환수는 아래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 반환 방법:
-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 고용센터 직접 납부
- 고용24 납부 서비스 이용
✅ 분할 납부:
- 과오지급액이 20만 원 이상일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분할 납부 신청 가능
신청 대상 | 경제적 사유 또는 일시 납부 어려움 |
필요 서류 | 분할 납부 신청서, 소득증빙 (필요 시) |
납부 기간 | 2개월 ~ 12개월 (센터 승인 기준) |
5. 과오지급 발생 사유 요약
소득 발생 미신고 | 알바, 프리랜서, 일용직 수입 등 미신고 |
고용보험 자격 변동 | 피보험자 자격 자동 등록 → 실업상태 종료 판정 |
이직확인서 오류 | 퇴직일/급여정보 오류로 계산 잘못 |
구직활동 허위 제출 | 불인정 → 해당 회차 금액 환수 |
출국 기록 누락 | 실업 상태 종료 → 실업급여 지급 오류 |
6. 과오지급 예방 팁
✅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어요:
- 모든 근로소득은 단 1일이라도 신고 필수
- 이직확인서 내용은 고용24에서 본인이 직접 확인
- 퇴직일, 급여 정보는 회사와 정확히 정리
- 해외여행 전 유예신청 필수
- 실업인정일에는 항상 실제 활동으로 입력
7. 마무리
실업급여 과오지급은 일부러 받으려 하지 않아도 사소한 실수나 누락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당황하지 않고 즉시 고용센터와 소통하고, 분할 납부나 이의신청 등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전에 예방하는 꼼꼼함입니다. 실업급여는 내 권리지만, 정확히 받아야 하는 공적인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