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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민 앤더슨 월간 MVP 경쟁

     

    2025년 6월, KBO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는 단연 KT 위즈의 안현민입니다.
    5월 한 달간 KBO 무대에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이며, KBO가 발표한 5월 월간 MVP 후보 명단에 당당히 포함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단순한 신예를 넘어, 팀의 핵심 타자이자 리그 상위권 공격 지표를 자랑하는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안현민의 기록, 성장 과정, 팀 기여도, 그리고 신인왕 가능성까지 전방위로 분석해보겠습니다.

     

     

     

     

    1. 월간 MVP 후보 선정 배경

     

     

     

     

    KBO는 6월 2일, 2025년 5월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월간 MVP 후보를 공개했습니다.
    그중 팬들의 눈길을 가장 끈 이름이 바로 KT 위즈의 안현민입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오원석, 드류 앤더슨, 코디 폰세, 최형우, 르윈 디아즈 등은 이미 이름값이 높은 선수들이었지만,
    데뷔 시즌 제대로 활약을 펼친 안현민의 이름은 이례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가 기록한 5월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율: 0.333
    • 홈런: 9개 (월간 공동 2위)
    • 타점: 29점 (월간 공동 1위)
    • OPS: 1.125
    • 장타율: 0.706 (2위)
    • 득점: 18점 (공동 2위)

    안현민은 타율, 장타율, OPS, 홈런, 타점 등 거의 모든 공격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을 기록하며 MVP 후보로 오르는 것이 당연한 성적을 냈습니다.

     

     

    2. 군 복무 이후 재도약

    안현민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에서 KT 위즈에 지명됐습니다.
    이후 빠르게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며 성장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역 이후인 2024년 시즌에는 1군에서 16경기, 타율 0.200, 1홈런 2타점이라는 평범한 기록을 남겼지만,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실력을 다져 4홈런, OPS 0.939라는 실전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2025 시즌 들어 19경기에서 타율 0.426, 5홈런, 18타점, OPS 1.270을 기록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 콜업 후 반등 성공

    2025년 4월 10일 1군에 콜업된 안현민은 단 1타석만 소화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지만,
    4월 30일 다시 콜업되면서 KT 타선의 흐름을 바꾼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5월 1일 두산전: 시즌 첫 홈런
    • 5월 2일 키움전: 멀티 홈런
    • 이후 타점 생산과 장타를 앞세워 KT 타선 전체에 **긍정적인 ‘우산 효과’**를 퍼뜨렸습니다.

    ‘머슬맨’, ‘수원 고릴라’라는 별명에 이어,
    그의 파워와 타격 스타일은 **‘코리안 스탠튼’**이라는 수식어까지 얻고 있습니다.

     

     

    4. 팀 타선에 미친 긍정적 효과

    KT는 4월까지 리그 최하위권 타격 성적에 머물렀습니다.

    • 팀 타율: 0.242 (7위)
    • 팀 OPS: 0.665 (9위)
    • 팀 홈런: 15개 (리그 최하위)
    • 팀 득점: 121점 (리그 3번째로 적음)

    하지만 안현민의 합류 이후 KT 타선은 급격히 반등했습니다.

    • 5월 팀 타율: 0.252 (공동 5위)
    • 팀 OPS: 0.716 (4위)
    • 팀 홈런: 20개로 급증

    안현민이 중심에 선 변화였습니다.
    특히 타자들이 심리적으로 편해지고, 상대 집중 견제가 분산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뚜렷했습니다.

     

     

    5. 팀 동료들과의 시너지

    • 황재균: 4월 타율 0.226 → 5월 0.385 (팀 내 타율 1위)
    • 장성우: OPS 0.558 → 0.874로 대반등
    • 멜 로하스 Jr., 강백호: 견제 약화로 타석 생산성 증가

    이처럼 안현민의 존재 자체가 KT 타선 전체의 활력소가 되었으며,
    단순히 좋은 성적 이상의 전술적 기여도를 만들어낸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6. 올스타전 및 신인왕 가능성

     

     

     

     

    안현민은 현재 진행 중인 2025 KBO 올스타 팬투표에서 KT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팬 투표 외에도 감독 추천 가능성도 충분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인왕 자격 조건도 충족합니다.

    • 입단 4년 차
    • 2024년까지 통산 29타석
    • 야수 기준 경쟁자 부재

    투수까지 범위를 넓혀도 LG 송승기 외에는 뚜렷한 대항마가 없다는 점에서,
    올해 안현민의 신인왕 수상 가능성은 현실적인 목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7. 마무리 및 전망

    안현민은 단기간 내에 KT 타선의 중심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그의 성장은 단지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팀 전체의 타격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시즌 판도를 바꾸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5월 월간 MVP 수상 가능성
    • 올스타전 출전 기대
    • 신인왕 유력 후보
    • 향후 중심타자로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

    KT 팬들은 물론, 리그 전체가 안현민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